노무현 정권은 타도돼야한다!!

전철연 | 2005.06.11 20:47 | 조회 11854



6.8일 주택공사의 반민중적인 개발철거정책에 맞서 주민들의 주거권쟁취를 위한 농성 54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오산시 수청동 철거민투쟁 현장은 경기도경과 화성경찰서의 무자비한 강제진압 이 자행되는 전쟁터였다. 화성경철서는 농성중인 철거민 30명에 대한 무력 침탈을 자행하면서 무려 2400명에 이르는 경찰병력과 대테러진압부대인 경찰특공대 50명, 대형크레인2대. 포크레인 2대. 소방차14대에 헬기까지 동원한 사상초유의 무자비한 폭력침탈을 자행하였다.

그 결과 농성주민들 다수가 경찰이 휘두른 곤봉 등에 맞아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3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치료중인 상태다. 이는 그간 주택공사의 반민중적이며 폭력적인 철거정책에 맞서 기본적인 주거권쟁취를 요구하며 투쟁해온 철거주민들에 대하여 휘두른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성을 스스로 확인시켜 준 것이다.

이날 침탈은 그간 침탈 명분을 쌓기 위한 기만적인 행태 속에서 용역업체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철거주민들을 범죄자로 규정하고 조속한 진압을 요구하는 한편 내용도 없는 5자 협상을 주선하며 단 두 차례의 공식협상 결과를 놓고 결렬을 얘기하며 변화된 입장 없이 철거민들에게 책임을 돌리는가 하면 뒤이어 경기경찰청장의 기자간담회를 배치하여 철거민들에 대한 강제진압을 공개하는 등 수청동 철거민들에 대한 강제 침탈의 명분과 수순을 밟아온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찰의 이러한 이중적이며 기만적인 행태 속에서 불과 30여명에 이르는 철거민들에 자행한 무자비한 강제진압은 철거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공권력으로 짓밟고 유린한 폭력침탈이며,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전철연은 정권의 만행을 잊지 않고 반드시 응징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투쟁-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61개(47/3페이지)
전철연승리지역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전철연 승리지역 관련. 전철연 2354 2022.11.27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