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화서주공 철거민동지들의 가열찬 투쟁

전철연 | 2006.06.23 16:45 | 조회 6819


어제(22일) 비닐천막과 집회차량을 폭력적으로 철거하는 과정에서 부녀자가 아주 심하게 다치고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입니다. 면회를 가서보니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부녀자들의 얼굴을 발로 짖이여 얼굴전체가 시퍼렇게 멍이 들고, 온몸에는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맞아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오늘(23dlf) 아침 또다시 시청공무원들이 떼거지 몰려나와 합법적인 집회신고가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갖은 쌍욕을 하며 집회용품을 가져가려는 것을 화서주민들과 지나가던 시민들의 항의로 강탈해가지는 못했습니다.
없는 서민이 수원시청에 가장 큰 민원인 집회를 통해 주거권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폭력을 행사하며 비닐천막마저 용역깡패를 기용해서 강제철거를 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청은 현재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공무원들이 “필승 2006년 연대전술훈련”을 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서민을 밟아 버려 아예 싹을 잘라버리겠다고 하는 전술훈련연습용으로 화서철대위 주민들에게 수원시장이 폭력을 사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원시장 김용서의 이면에는 한나라당의 간교한 서민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속적인 탄압에도 조금도 흔들림없이 더욱 강고한 의지로 수원시청의 탄압에 맞서 주거권이 쟁취되는 날까지 죽음을 각오했다! 여기서 물러설수 없다는 결의찬 화서철대위 주민들의 모습이였습니다.
이러한 화서철대위 주민들의 투쟁이 외로운 투쟁이 되지 않고 진정한 이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주거권을 쟁취할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하는 화서철대위에 지지방문과 수원시청에 항의전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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