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연 부산지역 승리소식 입니다.

부산 화명3구역 가옥주 철거민대책위원회(이하. 화명철대위)와 덕포1구역 상가 철거민대책위원회(이하. 덕포철대위)가 현실적인 이주대책을 쟁취하고 승리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화명철대위- 현금청산자들로 구성된 화명철대위는 너무나 저평가 되어 있는 종전자산 평가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평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투쟁 하였습니다. 결국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평가 결정금액의 60%~ 70%를 추가 증액 보상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화명철대위를  해산하였습니다.

덕포철대위- 덕포철대위는 상가세입자들로써 해당자·비해당자 구분철폐와 현실적인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 하였습니다. 시행자 조합은 협상 날짜를 철대위에 통보한 후 철대위 회원들이 마음을 놓고 있을 때를 틈타 불법강제집행을 단행하고 집행을 당한 철대위 회원들에게는 협상의 대상에서 제외 되었음을 통보하는등 비열함의 극치를 보였습니다. 이에 철대위 회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철탑 설치를 결의 하였고 전철연 동지들의 연대로 철탑설치를 완료 하였습니다. 그후 조합은 약 4~5개월의 기간동안 철대위에 협박을 일삼으며 버티기를 하다 결국 협상을 제의하였고  해당자 · 비해당자 구분없이 회원 전원에게 대체상가 차원(중토위 최종금액의 250%)의 배·보상으로 협상을 마무리 했으며 덕포철대위를 해산하였습니다.

화명철대위와 덕포철대위는 승리의 의미를 연대동지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2019년12월23일 오후5시에 거제2구역 철대위에 자리을 마련하고 승리보고대회를 통해 연대동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후에도 부산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두 철대위 승리를 위해서 함께 연대하신 부산,대구동지들과 전철연 동지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강고한 연대투쟁 생존권을 쟁취하자
- 철거민투쟁 정당하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02)834-5563/ 2611-5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