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공지] 청와대철거민 집중집회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청합니다!!

언제나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 을 위해선도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계시는 동지들에게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9 월11일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사랑방 앞에서는 철거민들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으며 갈곳없는 철거민들은 1인 시위가 끝나도 돌아갈 곳이 없어 인근 청운동사무소 건너편노상에서 9월부터 현재까지 노숙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겨울을 1인시위를 하는 철거민들은 그렇게 노숙자 아닌 노숙자로 길바닥에서 보냈습니다.

남가좌동 철거민, 상암동 철거민, 그리고 인천 십정동 철거민 등 각 개발지역에서 살고 있던 평범한 주민들이였으나 개발과동시에 인권은물론 삶 자체가 무너진 상황이고 이들이 요구했던 것은 인간이 누려야하는 주거의 권리였습니다. 그러나 문제해결은 커녕 구속과 수배 엄청난 벌금등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자신들이 살고 있던 삶의 공간에서 철거깡패들과 맞서 싸우다 결국 공권력에 의해 길거리로 내몰린 개발 피해자 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합법적이고 정당한 1인 시위마저도 보호받지 못하고 연일 청와대 경비대대 들의 탄압과 종로구청직원들에 의해 인권과 삶이 점점 벼랑으로 내물리고 있습니다. 또한 1인 시위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암동철거민을 구속하였는가 하면 구속자 외에 1인 시위를 하는 철거민들에 대해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 청와대가 서로 한통속이 되어 철거민들의 정당한 1인 시위를 봉쇄하고자 온갖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노무현정권의 반민중적인 철거민탄압을 분쇄하고 최소한의 권리인 주거생존권을 쟁취하기위해 전국철거민연합에서는 노무현정권의 민행을 폭로하기위한 투쟁을 다음과 같이 전개하고자 합니다.

동지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청합니다.


========= 다믐 ===========

집회명칭: 노동자민중 생존권 말살하는 노무현 자본가정권 타도 투쟁대회
집회 장소: 종로구 신교동사거리 공영주차장 앞 (청운동사무소 건너편)
일시:2005년 4월 18일 오후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