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공지]용산구청 앞 집중투쟁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청합니다.

전철연 | 2005.08.31 23:53 | 조회 4028
지난 7월 14일 300여명의 철거깡패와 공권력이 동원된 가운데 개발지역 안쪽에서 비닐 천막을 쳐놓고 공동생활을 해온 7세대의 주민들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들을 요구하며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4일 새벽 기습적으로 동원된 철거깡패들의 무차별적인 폭력에의해 비닐천막 마저강탈당하고 공동생활을 하며 이주대책을 요구하던 공동 천막자리를 싹쓸이 철거를 당했으며 당일 깡패들의 횡포로 인근 공원에서 노숙자 아닌 노숙자 신세가 되어 수도와 전기가 끈긴 곳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1학년짜리 어린아이는 자신이 학교 갈 때 들고 다니던 책가방과 교과서 일체를 깡패들에게 빼앗겨 며칠을 학교를 가질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삶의 공간을 잃어버린 용산동5가 철거민들은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용산구청 앞에서 매일 집회를 하고 있으나 용산구청직원들과 용산경찰서 깡패경찰들 의 집회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청장은 정당한 철거민들의 투쟁을 이기집단화 시키면서 매도하기 바쁘고 식수를 전혀 공급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주민들이 매일집회를 진행하며 식수와 화장실을 보려고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여 부녀부 한분이 구청 앞마당에서 볼일을 보는 경악스런 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용산구청에서는 용산동5가 철거민들에 대한 문제해결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성적 수치심까지 노리며 용산철거민들을 탄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가 구청직원들과 철거깡패들이 떼를 지어 몰려오면 자신들의 귀중한 장난감 보다는 철대위에서 없어서는 않되는 압력밥솥을 먼저 챙기는 통분을 금치 못할 일들이 용산동5가 철거민들이노숙을 하고 있는 곳에서 언제나 쉽게 볼수가 있다고 합니다.

식수와 전기가 없는 원시적인 삶을 살면서도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용산 철대위 주민들의 강고한 결의이기에 아래와같이 투쟁대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언론사에 계시는 동지들은 이러한 용산구청의 탄압들을 폭로해주시기 바라고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해 투쟁을 전개하시는 동지들께서는 용산철대위 의 용산구청앞 집중집회 투쟁과 수도 전기 가없는 곳에서도 흔들림없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용산철대위 에 대한 지지방문을 조직해 주시기 바랍니다. = 투쟁 =


===========================아 래===============================

*용산동5가 철거민 탄압분쇄와 주거권쟁취를 위한 투쟁대회
일시:2005년 9월2일 오후4시
장소 : 용산구청앞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 전국철거민연합(02-833-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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