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상황 알려드립니다

어제아침서부터 조금 전까지 철거깡패들의 횡포에 시달리던 주안주공 철거민들의 힘겨운 하루 싸움이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사람이 살수 없도록 만들어놓은 지라 주안주공철거민들은 집에서 모두 나와 옥상에서 이 추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기를 모두 끊어놓은 상황이라 방안에서는 추위가 더욱 강도 높게 느껴지고 언제 침탈할지모르는 철거깡패들의 만행에 불안을 느껴 모두들 옥상에서 비닐한장치고 지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안주공 철거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 아이들과 함께 옥상에서 이후 투쟁을 준비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분노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목숨건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 노무현정권의 현주소 인 것입니다. .

이처럼 겉으로는 국민소득 2만 달러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바닥민중들이 겪는 것은 그야말로 살인행위를 벌건 대낮에 당해야하는 것임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주안주공철거민들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채 살인적인 만행들을 자행하려는 철거깡패 놈들과 공권력에 맞서 목숨 건 투쟁들을 전개해야 할것입니다. .

동지여러분!!.
모든 지역에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께 당부 드립니다. 인천주안주공철거민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연대투쟁을 조직하여주셨으면 합니다. .
- 지지방문을 조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인천 남구청과 동부경찰서에 항의전화를 조직하여 전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언론사나 학보사에 취재 및 보도를 요청합시다.(특히,인천지역의 언론사는 필히 보도요망).
,br> 내일부터 본격적인 싸움이 다시 또 시작될 것 입니다 각단위의 모든 동지들께서는 주안상황을 공유하시고 지지방문과 연대투쟁 그리고 항의전화를 조직적으로 전개하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투쟁 -.

주안주공 철대위 011-9013-6460/ 전국철거민 연합 02-833-5563 (문의전화).

- 인천동부경찰서와 남구청에 항의 전화 바랍니다..
동부경찰서 : 032 - 777 - 5465 .
인천남구청 : 032887-1011.

- 철거깡패 비호하는 동부경찰서 박살내자..
- 철거민생존권 말살하는 남구청을 박살내자!!.
- 동절기 폭력철거 투쟁으로 박살내자!!.
- 투쟁하는 철거민이 철거에서 해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