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5동 투쟁선포식 강고히 전개했습니다

지난 10월1일 1200여명의 철거깡패와 공권력에 의해 삶의 공간을 무참히 짓밟히고 아이들 책가방과 살림살이를 몽땅 강탈당한채 길거리로 내몰려 바닥투쟁을 전개해야만 했던 상도5동철거민들이 각지역 철대위 동지들 그리고 철거민투쟁에 어깨걸며 투쟁을 하고있는 연대동지들과함께 동작구청앞에서<<강제철거주범 동작구청처단 및투쟁선포식>> 을 전개했습니다.

집회시작전서부터 배치된 노량진 경찰서 소속 깡패경찰들이 방패를 들고 집회대오를 위협하였고 정보과 짭새놈들은 노골적으로 집회대오속으로 대가릴 들이밀며 집회대오를 자극하곤 했으나 참석한 동지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집회를 마쳤고 행진투쟁을 거쳐 지역에서의 현판식도 무사히 치렀습니다.

“오늘집회에 나가는 사람들의 집부터 철거 하겠다” 며 주민들에게 협박을 했었던 철거깡패 놈들을 무시하고 전원집회대오로 참석한 상도5동철거민들은 이후 또다시 자행될 강제철거를 반드시 투쟁으로 막아낼 것이라는 결의를 참석동지들에게 밝혔습니다. 이제부턴 공세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오늘 집회와 현판식에 함께하여주신 동지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영상 팀들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투쟁 -

-불법적인 생가철거 동작구청 자폭하라!!
-철거깡패 비호하는 노량진 경찰서 각오하라!!
-철거민생존권 말살하는 노무현 정권 타도하자!!

상도5동철대위(02-816-2694)/전국철거민연합(02-833-5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