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법안 강행’ 양노총-비정규노조 강력 반발

전철연 | 2004.10.31 12:42 | 조회 3585
‘비정규법안 강행’ 양노총-비정규노조 강력 반발 28일 당정협의 결과에 일제히 분노…범사회적 총력대응 펼치기로 노동계는 28일 당정협의 결과 열린우리당이 결국 정부의 원안에 대한 설명만 들은 채 '연내입법' 방침을 확정하자 격한 반응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총파업을 포함한 범사회적 대국회 대응에 집중해 나가는 분위기다. 이날 당정협의가 열린 국회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던 민주노총은 "정부의 독선적 자세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가 만든 비정규법안이 비정규직을 양산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각계각층의 지적에도 정부가 고집을 버리지 않는 것은 국민 분열을 재촉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또 "정부가 이런 불신을 자초한다면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노정대화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지난 9월 있었던 비정규직노조 대표자 열린우리당 점거농성 당시의 한 장면.<자료사진>

ⓒ 매일노동뉴스 박여선 기자 한국노총도 "정부와 여당의 비정규관련법은 당사자인 노동계는 물론이고, 재계에서도 환영하지 않는 개악안으로 이런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처리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며 "정부와 여당은 오만과 편집증세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비정규개악안의 강행 처리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9월, 7일간 열린우리당 당의장실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던 비정규노조들도 "당시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정부안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노동계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한 약속을 뒤집었다"며 "이는 그들이 보호하겠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노동계 내부적으로는 "정해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인식 아래 총파업 등 대응투쟁에 주력하자는 분위기다. 각 조직별로 파업찬반 투표와 총력투쟁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여당이 법안처리를 서두르는 것이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로써 비정규법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노동계의 정면충돌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민중운동단체, 여성단체,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등 범시민사회 진영을 망라한 '비정규 노동법 공대위'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고 '대국회 투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어서 노동계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도 법안 통과 저지대열에 가세할 전망이다. 김경란 ·김봉석 기자 eggs95@labortoday.co.kr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467개(24/24페이지)
투쟁속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 [일반] [속보]경찰들과 철거깡패들이 철대위위원장을 인질로 잡아 감금하고 불법 강 전철연 4543 2004.11.07 10:14
6 [일반] 종로구 청진동철대위가 철거깡패들에게 난자당하고 있습니다. 전철연 4051 2004.11.04 11:50
5 [일반] [펌]“더 개악된 ‘최악의 법안’ 왔다” 진보진영 ‘저지’ 본격화 사진 전철연 3421 2004.11.03 19:24
>> [일반] ‘비정규법안 강행’ 양노총-비정규노조 강력 반발 사진 전철연 3586 2004.10.31 12:42
3 [일반] [펌: 전노투]11/13 노동자대회 전야제 독자집회를 제안한다. 전철연 3675 2004.10.28 16:44
2 [일반] [펌] -정부 비정규직법안 규개위 통과 -(비정규연대회의) 전철연 4159 2004.10.26 19:21
1 [일반] 대한주택공사가 풍동철대위에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전철연 4394 2004.10.21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