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곡동 협상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7개월여를 걸치며 성북구청앞 매일 집회를 전개했던 월곡동철거민들의 문제해결을위한 제1차 교섭이 있었습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월곡2지구 재개발 조합장 그리고 성북구청 개발담당 직원이 전철연과 담당 경찰의 입회하에 진지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월곡동 철거민들이 7개월에 걸쳐 줄기차게 요구해왓던 순환식개발에 입각한 가수용단지와 영구임대주택을 그들은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오로지 “갖고있는것은 돈밖에없으니 돈으로 해결하자“ 며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임하고있는 월곡동주민들을 기만하였습니다.
더욱이 통분을 금치못한 것은 구민의 생존권을 보장해 주어야할 구청이 오히려 재개발조합과 시공사를 철저히 비호하면서 주민들에게 임대아파트는 “아무리 투쟁을 해도 안되니 돈으로 해결을하라” 등 정말 공무원이 맞는지 의심 가는 경악 스런 발언을 하였습니다.
사실 오늘 협상도 자신들의 명분을 어느정도 세워보고자 거짓과 계략으로 만들어진 자릴것입니다. 월곡동 주민들은 “그동안 조합이나 구청측의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으나 오늘 공식적인자릴통해서 관련 책입자들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이후더욱 투쟁의 칼날을 세워야 겠다“며 구청타격을위한 투쟁의 결의를 높였습니다. 구속동지가 구출이되고 주거권이 쟁취되는 그날까지 힘있는 투쟁을 월곡동철거민들은 가열차게 전개해 나갈것입니다- 투쟁-


-부패온상 성북구청의 기만적인 행정을 단호한 투쟁으로 맞서 싸워 나갈 것이다.

-재개발조합을 철저히 비호하는 그의심스런 작태가 사라지는 날까지 투쟁을 전개할것이다.

-성북구민 들에 대한 생존권말살 책동을 일삼는 성북구청이 박살나는 그날까지 투쟁을 전개할것이다

월곡동철거민대책위원회 / 전국철거민연합(02-833-5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