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노무현정권은 반드시 타도돼야한다!!

전철연 | 2005.06.09 21:04 | 조회 3507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발이란 말인가!!
경찰병력2400
경찰특공대 50명
소방차 14대
헬기1대
84m짜리 대형타워크레인2대 와 각종 진압용 첨단흉기들..
이밖에 100여명의 사복경찰들

이것이 어제 오산세교 택지개발지구인 수청동 철대위 강제진압 에 투입된 인력과 강제진압용 장비들이다 .
수청동철거민들은 사람 으로써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기본적인 권리인 주거권을 요구하며 54일간 힘겨운 생활을 해왔다. 수청동철거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위와같은 물리력을 동원하여 철거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무차별적으로 짓밟았다. 하기에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자본가 정권은 반드시 타도돼야한다

그동안 수청동 주민들은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장기간 투쟁을 전개하였다. 처음 주공에서의 강제철거 통보이후 이를 막고 주거권을 사수하고자 싸움을 전개했던 수청동철거민들의 투쟁은 주공에서 고용한 철거깡패 한명이 사망하며 싸움이 자동적으로 장기화 되고 있었다. 경찰들은 철대위 주민들을 모두 범죄자로 규정짓기 바빴고 “농성을 풀고 경찰서로 자수하라“ 는 방송을 마치 대남방송을 하듯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해대기 바빴고 이를 거부하며 협상테이블을 요구하는 철거민들에게 사제새총과 골프채, 그리고 대형볼트를 총알로 사용하는 등 그야말로 인권국가에서는 찾아볼 수없는 만행들을 힘없는 철거민들에게 자행해왔다.

이번강제진압의 정당성을 심어 주려는 듯 관할경찰서장은 현장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이번강제진압과 관련해 브리핑을 했다. 아주간단하다, 자신이 알아듣게 애기했는데 안 들었다는 것이다. 협상은 이견을 최대한 좁히고 그 속에서 타협점들을 찿아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 부입한 서장이 한 것은 이번 수청동 문재를 풀기위한 노력이 아닌 강제 진압의 수순을 밟았던 정도이다. 더욱이 연합이 분노하는 것은 이번 강제진압을 통해 흘리는 전철연 중앙에 대한 악 선동이다. “그동안 주민들을 볼모로 투쟁들을했고 지역 주민들은 협상을 하려고 하는 데 전철연 중앙이 협상을 못하게 한 것으로 본다“ 며 허위사실이 언론에 흘려지기를 바랬다. 심히 우려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으며 전철연 죽이기에 나선발언이라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이번 수청동 철거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강제진압은 반인권적인 행태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경찰서장등 관련자들이 중징계를 당하고 용역 사망원인이 경찰측에서 주장했던 화염병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국과수 부검결과 가나오자 위기에 몰린 경찰이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취해진 보복성조취였다.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철거민들을 54일동안 고립시키고 인권을 유린했던 것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무력진압을 했던 것이다.

노무현 정권들어서 철거민들에 대한 탄압의 수위는 거의 광적 이였다. 어디 철거민들뿐이겠는가 기본적인 생존권투쟁이 있는 곳이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적으로 짓밟았다. 이렇게 노무현 정권역시 한줌 재밖에 되지 않는 자본가들에 편에 확실히 서서 충성을 다하고 있다. 한나라의 집권자가 이런데 그 하수인들은 말해무엇하겠는가

도시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개발의 원 취지라고 하지만 가진 자 만의 개발정책이 계속되고 있고 삶의 공간이 그들의 재산증식의 수단이 된지 오래지만 이것을 뜯어고치기 보다는 가진 것 없는 소수약자들에게 정권과 자본은 목숨을 요구하고 있다. 자본의 이윤축적에 목숨을 내놓아야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전철연은 이후투쟁을 더욱 공세적으로 조직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2005년 6월9일 = 전국철거민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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