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대위 집회신고서 투쟁상황입니다

어제밤10시부터 경찰서에서 집회신고투쟁을 전개했던 용산철거민들이 11시가넘은 지금이시간에도 아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채 경찰서에 있습니다

아침서부터 출근한 집회신고서를 담당하는 장익산경장은 출근 하자 마자 “왜 인터넷에 용산경찰서 정문앞 상황을 올려 놨느냐 ”면서 버럭 화를 내더니“ 좋게 봐줄려고했는데 안돼겠다”며 한자리에 철거깡패들과 집회를 함께 하라는 중재안을 협박과 함께 내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용산철거민들은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면서 항의를 하고있지만 경찰은 들은척도 안하고 있다고하며 무슨 작당이라도 했는지 이번엔 철거깡패들이 ”그렇게는 못하니 하루하루 돌아가면서 하게 해달라“ 는 등 용산철거민들의 집회신고를 무슨 떡이라도 되는 양 나눠 먹으려 고 하고있습니다.

결국 “한자리에서 같이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중재안은 던지고 잇는 상태이고 철거민들은 이에 강하게 항의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젠 철거깡패들과 개발현장에서가 아닌 집회장소에서 싸움을 벌여야하는 진풍경이 벌어질것같습니다.

각언론사에 계시는 동지들은 용산철거민들이 이후에 구청앞에서 철거깡패들과 싸우는 모습들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전에 이제는 경찰과 자본가집단이 철저히 한통속이 되어 집회신고마저도 가로막는 작태들을 심층 취재를 통해 대중들에게 폭로 , 고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주민들은 결국집회신고서 를 받아주지 않아 접수를 못햇다고 합니다. 이유는 재개발 조합측에서 강하게 항의를 하고있어 받아줄수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도대체 국민을 위한용산경찰서가 일개 자본가집단인 조합측의 시다바리로 전락한 모습을 보는 것같아 분통이 터질뿐입니다. 그러나 용산 철거민들은 이에 멈추지 않고 이러한 작태들을 폭로해가는 투쟁을 계속 전개할것이며 이를 집중투쟁으로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투쟁=



추신: 장익산 경장이 화를 냇던것은 용산경찰서장인 김기용 서장에게 욕을 먹었다는 게 전부입니다. 결국 상사 에게 욕을 먹은것을 철거민들에게 화풀이를 한것입니다



용산 철거민 대책위원회 / 전국철거민연합(02-833-5563)

* 철거깡패 비호하는 용산경찰서 장익산 경장과 서장은 자폭하라!!

* 조합의 시다바리로 전락한 용산경찰서 서장은 철거민에게 사죄하라!!

* 나눠먹기식의 집히신고 용산경찰서 박살내자!!

* 철거민생존권 말살하는 노무현정권 타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