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대위 비닐천막 못치고 길거리에서 노숙투쟁중!!

그동안 살고있던 생가를싹쓸이 철거당하고 현장에서 천막투쟁을 전개했던 용산철대위동지들이 오늘 새벽서부터 들이 닥친 철거깡패들로 인해 그나마 공동생활을 하며 투쟁을 전개했던 천막을 강제철거당하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용산철대위 주민들은 하루종일 연대동지들과 함께 힘겨운 투쟁을 전개했고 조합측에서 동원한 철거깡패들로 인해 온몸이 멍투성이가된채 길거리에서 이후 투쟁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대투쟁과정에서 지역에서 상주하고있던 철거깡패들과 깡패들의 연락하에 지방에서 올라온 놈들에 의해 연대동지들도 많은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특히 학생동지들이 용역깡패들이 휘두른 폭력으로 입술이 찟어지고 코뼈가 내려앉는 등의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중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연대동지들은 모두 복귀를 한상태이며 지역에는 용산철대위 주민들만이 현장투쟁을 결의하며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오늘 투쟁은 여기서 마무리를 할수밖에 없어 일단철거깡패들과의 대치를 풀고 거점을 확보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오늘 투쟁에 결합하여주신 동지여러분들께 다시금 연대의 인사를 드리며 이후 전개되는 용산철대위 주거생존권투쟁에 힘있는 결합을 당부드립니다. =투쟁=

* 부상당한 동지중 코뼈가뿌러진 동지는 관악사회대 동지였습니다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010-2411-8794)/전국철거민연합(02-833-5563)


* 살인적인 철거민탄압 용산구청 박살내자!!

* 끈질긴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한다!!

* 철거민생존권 말살하는 노무현 정권 타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