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은 동절기 강제철거를 즉각 중단하라!!

전철연 | 2005.12.14 15:57 | 조회 3140
연일 영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속에서 철거민들은 비닐 천막마저 강탈당하고 길거리에 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온몸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용산철거민들이 자신들이 살고있던 삶의 터전에서 투기를 일삼는 건설자본의 횡포로 길거리로 내몰려 수도전기 가 차단되고 연일 구청직원들에게 폭력적인 강제철거를 당하면서 어린 아이(초등학교1학년짜리와 유치원생) 과 함께 힘겨운 천막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힘들고 지치고 어떨때는 추운 날씨에 마비되어 가는 언몸에 놀라기가 일수지만 우리가 키우고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강제철거가 없고 인간으로써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이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다시금 머리띠를 메고 용산구청앞 매일 집회를 통해 주거권보장과 철거민들의 현실적인 실태, 그리고 잘못된 주택정책을 폭로하는 투쟁을 전개 합니다.




용산철거민들의 천막과 구청직원들의 폭행

동절기 강제철거를 당하고 길거리로 내몰린 것은 비단 용산동5가 철거민뿐이 아닙니다. 인천의 주안주공 아파트에서 살고있던 주안주공 철거민들은 지역에 상주하고 있는 철거깡패들에게 두둘겨 맞는 일 이 다반사 였습니다. 또한 여느철거지역에 상주하는 깡패놈들보단 폭력적이고 부녀자들을 대낮임에도 성폭행을 일삼곤 했습니다. 다큰 딸들을 두고 있는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철거깡패들의 횡포에 견디지 못하고 강제이주를 당하고 정말 갈곳없는 철거민들이 주거의 권리를 요구하며 힘있고 끈질기게 아파트옥상에서 싸우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산수청동에서 노무현정권은 경찰특공대를 포함해 1200여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무력적이고 폭력적인침탈을 한지 얼마되지않아 그야말로 철거민들의 분노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다시금 인천 주안주공 철거민들을 경악스런 방법으로 짓밟았습니다. 수청동에서는 고공크레인을 이용해 경찰특공대를 투입시키더니 주안주공 철거민들에게는 철거깡패들을 사주해서 연막탄과 최루까스를 살포, 잔인한 수법을사용하여 철거민들을 두 번죽이는 일을 자행했습니다. 당시의 악몽에서 깨어나질못하고있는 주민들은 인천 남구청에서 천막생활을 하며 매일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주안주공철거민들을 제압하기위해 사용된 컨테이너

그리고 건설자본과 결탁된 행정관청이 얼마나 악랄한지를 보여주듯 김포신곡리 일대를 1200세대의 중대형일반아파트를 짓고자 최소한의 주거의 권리를 요구하는 철거민들에게 납치와 감금등을 경찰들의 비호아래 자행하더니 결국은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철거깡패들을 대거 동원해 싹쓸이 철거를 자행, 길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살고자 바둥대는 소수약자들을 국가권력을 이용하여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삶의 벼랑끝으로 점점 내몰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신곡리 철거민도 삶의 터전을 강탈당하고 현재 관할 관청인 김포시청 앞에서 주거권을 요구하며 천막투쟁을 하고 있었으나 김포시청측은 지난 11월29일 비닐천막마저 시청직원들을 동원해 강제철거를 하더니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12월6일 다시금 세워놓은 비닐 천막에 대한 철거를 150여명의 시청 직원들과 중장비를 이용해 인정사정 볼것없이 철거를 해버렸습니다. 철거만한것이 아닙니다. 이에 항의 하는 철거민들에게 철거깡패들못지않은 폭력을 휘둘러 항의하던 철거민 한분이 시청직원들의 폭행에 갈비뼈가 으스러져 현재 입원치료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곡리 철거민들의 천막투쟁

그러나 신곡리 철거민들과 용산철거민들 그리고 주안주공 철거민들이 투쟁을 계속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지역이 개발이 되면서 인근의 전,월세는 두배 세배로 뛰게 마련입니다. 당시 살고 있던 곳에서의 전월세로는 도저히 이주를 할수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지어지는 아파트는 고개만 돌려도 엄청납니다. 그러나 그지역에서 삶의 터전 을 일궈온 원거주민들의 재 입주 율은 극히 드믄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 투기자본들입니다. 주택을 주거의 공간이 아니라 재산을 볼리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가진자들은 두채 세채 를 갖고 힘들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은 집한칸을 마련하는데 목숨까지 걸어야하는 것입니다.

개발에 앞서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것이 현실적인 이주대책입니다. 즉, 개발과는 무관하게 주민들의 생활권은 보호되어야하며 그럴려면 국가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책을 대규모로 건립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개발지역내에 가수용단지를 건립해서 개발지역주민들을 이주시키고 당해지구의 아파트가 완공이 되면 우선입주를 보장해주는것 이 제도적으로 만들어 져야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주택정책이며 이것이 현실적으로 이뤄질때 용산의 철거민들이나 주안주공, 그리고 신곡리 철거민들이 겨을 추위에 떨지않고 주거안정을 이루며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영하10도랍니다 겨울 문턱에서 맞는 추위지만 수도와 전기가 차단된채 뜨거운물을 병에 담아 안고 추위를 녹여야하는 용산과 , 주안주공 신곡리, 면목동 을 비롯한 개발지역의 철거민들에게는 살인 적인 추위입니다. “ 저는 이추위와 함께 찿아드는 멸시와 차별을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더러운 것들은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철거민들이 노숙투쟁을 하면서까지 힘겨운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각지역의 철거민들은 건설자본과 국가권력의 탄압에 맞서 계속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지여러분들의 지지방문과 연대투쟁이 절실히 요청되고있습니다, 최소한의 권리가 보장되는 해방세상을 향해 힘있게 전진합시다.= 투쟁 =

전국철거민연합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487개(13/25페이지)
투쟁속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7 [일반] [화서속보] 화서철대위 7시 현재 상황입니다!! 전철연 3072 2006.01.23 20:01
246 [일반] [화서속보] 이송된부상자 구토가심해 입원치료중!! 전철연 2885 2006.01.23 13:43
245 [일반] [속보] 화서주공 싹쓸이 강제철거중!! 전철연 2973 2006.01.23 12:45
244 [일반] 신곡리 집회 사진입니다!! 첨부파일 전철연 3183 2006.01.19 15:20
243 [일반] 신곡리 철대위 또다시 싹쓸이철거!! 첨부파일 전철연 2907 2006.01.17 16:09
242 [일반] 성진애드컴 앞 2006동계현장 활동 투쟁발대식 무사히 마쳤습니다!! 전철연 3158 2006.01.16 23:17
241 [일반] [경악] 김포시청의 3차 천막 강제철거!! 전철연 3505 2005.12.28 00:47
240 [일반] 노무현 정권 하에서 자행되고 있는 철거민 죽이기!! 전철연 3026 2005.12.20 19:05
239 [일반] 성북구청의 안암동5가 철거민에 대한 집회방해 시나리오 전철연 3431 2005.12.16 17:13
>> [일반] 노무현 정권은 동절기 강제철거를 즉각 중단하라!! 사진 전철연 3141 2005.12.14 15:57
237 [일반] [신곡리 속보] 김포시청공무원들이 미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전철연 3595 2005.12.07 23:59
236 [일반] [신곡리 속보] 깡패들을 지원받아 상황실을 차린 김포시장 김동식!! 전철연 3135 2005.12.06 20:38
235 [일반] [긴급] 신곡리 철대위 또다시 침탈당함!! 사진 전철연 3228 2005.12.06 15:16
234 [일반] [신곡리속보] 시청직원들이 돌아가면서 공포분위기조성!! 사진 전철연 2987 2005.12.03 00:49
233 [일반] [천천속보] 방송투쟁 가로막는 철거깡패와 수원경찰놈들!! 사진 전철연 3319 2005.11.30 15:23
232 [일반] [신곡리 속보] 신곡리 철대위 천막건립완성!! 사진 전철연 3018 2005.11.29 20:44
231 [일반] 6시40분 김포 시청 앞 상황입니다. 전철연 3063 2005.11.29 18:16
230 [일반] [신곡속보] 김포시청앞 신곡리 철대위 상황입니다!! 사진 전철연 2901 2005.11.29 15:04
229 [일반] [신곡리속보] 간교한 김포시청직원들의 신곡리 철대위 강제철거!! 사진 전철연 2979 2005.11.29 13:48
228 [일반] 신곡리 집회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 전철연 2872 2005.11.26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