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교수가 철거용역에게 폭력을 사주한다!!

지난 6일 숭실대 중문앞에서 집회를 하고 돌아간
흥인,덕운상가 철거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 일이 발생하였다.
집회를 한 응징(?)으로 윤현덕 조합장이 철거용역깡패를
사주하여 부녀자들을 폭행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이주 협박을 하고 유리창을 깨고 그야말로 상가안을 무법천지로
만들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비명을 치며 도망을 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곳에서 20~30년씩 장사를 하며 영세하지만, 한가정의 생존이 걸린
곳이기에 애정을 가지고 이나라의 경제발전에 한몫을 담당하던곳이
이제는 맨몸뚱아리로 차디찬 길바닥으로 내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오늘 또다시 같은곳에서 집회를 하고 돌아간 철거민 주민들은
지난 6일 당했던일을 고스란히 당해야만 했습니다.
최소한의 권리인 생존권을 찾겠다고 길바닥으로 나섯지만
이러한 집회의 자유조차 허용치 않겠다고
끊임없는 물리력으로만 영세상가 서민들을 짖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회에 참여한 많은 철거민 주민들은 한결같이
"죽을수는 있어도 물러설수 없다!! 반드시 투쟁해서 쟁취한다"는
결의를 당당히 밝히며 조금도 흔들림없는 결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투쟁에 많은 연대동지들의 격려와 외로운 생존권투쟁이
아닌 연대의 힘으로 반드시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대책없는 개발사업 윤현덕을 박살내자!!

-나로부터 결의결사 생존권을 쟁취하자!!

-투쟁없이 쟁취없다 투쟁으로 쟁취하자!!

=흥인덕운철거민대책위원회(019-460-0764)/전국철거민대책위원회(02-834-5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