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3. 29 18:00]상도 4동 철대위에 용역깡패 난입!

3월 29일 오늘 오후 6시경
상도4동 철거민 대책위에 JC용역 깡패들이 들이닥쳐 말 못하는 강아지에게 돌을 던지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상도 4동 철대위 부녀자가 이에 대하여 항의하자 이 용역깡패는 부녀자에게 달려들어 팔을 꺾고, “칼침을 놓겠다”는 등의 폭언을 행사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폭행을 당한 철거민은 인근의 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용역 깡패는 인근의 상도 2동 파출소에서 조사 중입니다.

지난 1월 20일 용산 4가에서 용역 깡패들의 폭력에 시달리던 철거민들이 용역 깡패들을 피해 망루로 올라 생존권과 주거권의 보장을 요구하다 산화해 가셨습니다. 그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 또 다시 철거현장에서 용역 깡패들이 철거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며 무법천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국철거민연합은 그동안 용역깡패들과 한통속이되어 철거민들의 생존권과 주거권을 위협해왔던 경찰의 행태를 기억합니다.

전국철거민연합은 동작경찰서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지금이라도 동작경찰서는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무법천지로 만들어가는 용역깡패에 대한 비호를 중단하고 배후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책임자를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 주거생존권 말살하는 개발정책 박살내자!
- 철거민투쟁 정당하다 건설자본 박살내자!
- 용역깡패 배후세력 철저하게 가려내어 책임자를 처벌하라!

2009년 3월 28일
- 전국철거민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