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9주기 추모대회 진행했습니다

전철연 | 2018.01.26 09:59 | 조회 3677
용산참사! 아니 이명박정권의 용산철거민 학살이 벌어진지 9년. 9년전 대책없는 개발사업에 이주대책을 요구했던 철거민들은 용역깡패들의 폭력에 떠밀려 망루로 올라갔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망루 농성 단 하루 만에 살인진압으로 5명의 철거민을 학살했다.

그리고 국가폭력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억울한 옥살이를한 구속철거민들은 아직도 진상규명 투쟁을 진행중이다. 용산학살 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책없이 진행되는 막개발 속에서 2012년부터 2016년 약 4년간 강제퇴거 집행 건수는 7만8078건이라 한다.

용산9주기 추모대회를 진행한 청량리 철대위 역시 9년전 용산과 같은 모습의 형태로 롯데건설이 개발을 진행한다.

청량리4구역 조합에선 용역을 동원. 주민들에게 폭언.폭행은 물론 경비법을 무시한 불법 동절기 강제퇴거.집행을 강행하였고 갈곳없는 주거세입자들은 노숙인이 되어 청량리역 근처를 떠돌아 다니고 있다. 그리고 세입자들의 이주대책비용을 지역주민들을 내모는 역할을 하는 용역깡패들의 월급으로 지급하였으며 상업승인처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동대문구청에선 이를 수수방관 하고 있는 것이다.

적폐청산을 외치며 광장을 가득메운 촛불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사람이 먼저다 라고 외쳤던 문재인 정부는 용산학살 살인진압의 책임자 이명박과 김석기. 학살자들의 처벌하라는 외침에 답은 없으며 기만적이 특별사면으로 용산구속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살인적인 추위에도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굴뚝에 올랐으며 개발지구의 철거민들은 한겨울에도 강제철거에 시달리고 있고  거리의 노점상은 여전히 쫓겨나고 있다.

용산9주기를 맞으며  살인개발과 강제퇴거에 맞서 투쟁하는 현장에서 용산학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의 결의를 하는 자리였다.


용산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철거민에 대한 강제 철거 즉각 중단하라
노점상에 대한 강제 단속 즉각 중단하라
살인진압 진짜 주범 이명박을 즉각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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